맥도날드의디자인과 색상과 그리고 마케팅이야기
맥도날드의 하루 방문자는 약 5400만명
세계최대의 패스트푸드점 아니 패스트푸드레스토랑이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코카콜라와 함께 세계적인 맛의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세계 200여개국에 널리 퍼져있는 맥도날드의 지점때문에
이제 국가별 물가수준은 맥도날드의 빅맥으로 측정이된다고 하네요.
미국의 레이크록이란 남자는
맛도좋고 서비스도 빠르면서 저렴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1955년에 맥도날드를 창업하게됩니다.
맥도날드가 세상이 나오기전까지 맛과 품질을 최대한 똑같이
공산품처럼 음식을 찍어내겠다는 발상을 누구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큰역할은 했던것은 바로 포장이였습니다.
특히 마분지 팩에 담겨나오는 프렌치프라이의 경우 앞부분이 둥글게 패여 있어서
마치 내용물이 넘칠듯한 풍성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적정한 양을 균일하게 담도록 하고 디자인으로 그렇게 보여주었던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물을 담을때 흘리거나 낭비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포장용기 하나로 제품의 양을 관리하고 기업의 수익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사례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지건 빨강과 노랑의 대조를 확실히 이루는 색의 조합은
맥도날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켰습니다.
패스푸드점이라고 해서 싸구려 인스턴트 음식점이 아닌
더나은 세련된 거업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개발된 맥도날드의 로고는
1962년 짐쉰들러라는 사람이 맥도날드 매장 옆에 서있던 아치형 사인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맥도날드의 노랑이 고급스럽색은 아니지만 집중이 되는데는 최고였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겐 먹음직스러운 프렌치프라이를 생각나게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상 이라
가족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하는 색상이었던 것입니다.
최근엔 건강과 환경에 해롭다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유럽지역에 적용되는 로고의 바탕색을
종전의 붉은색에서 짙은 황록색으로 바꾸고 시대의 변화에 맞추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빨강과 노랑하면 가장 제일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마도 맥도날드일 것입니다.
이렇게 컬러가 중요하다는 점을 이제서야 새삼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