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사진 나도 정말 잘나오게 찍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계시지만
난원래 사진을 못찍어 하면서 이내 포기를 많이 들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사진은 계속찍은면 찍을수록 어느샌가 확 늘어버립니다.
그 기초적인 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란?
쇼핑몰에서 판매할 상품을 촬영하기 위해 대부분 DSLR 카메라를 구입하셨을 것입니다.
DSLR 역시 디지털 카메라의 한 종류인데요.
디지털 카메라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이전의 필름 역할을 하는 이미지센서(CCD 또는 CMOS)가 감지하여 전기신호로 바꾸어 저장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카메라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
- 컴팩트 카메라: 휴대성이 높은 카메라로, 보통 렌즈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음
- DSLR 카메라: Digital Single Lens Reflex의 약자로 내부에 거울이 위치하고 하나의 렌즈를 통해서 보고 찍는 카메라
- Crop Body: 35mm 필름보다 작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
- Full Body: 35mm 필름과 같은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로 렌즈의 사용성이 용이
- Mirrorless: DSLR 카메라의 내부 거울을 없앤 카메라로 Mirror shock가 없고 무게가 가벼움
좋은 사진의 기본
좋은 사진은 실제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촬영 대상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말할수 있습니다.
사진의 기본, 세가지를 통해 좋은 사진을 찍는 법과 이에 따른 카메라의 기본 사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① 선명도 – 포커스 맞추기
포커스는 사진 촬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테크닉으로 중심이 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흐려 보이므로 반드시 초점을 맞추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요. 렌즈 앞쪽에 보시면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방식이 보일 것입니다.
- MF: 눈으로 파인더를 확인하여 직접 포커스링을 돌려 맞추는 방식
- AF: 카메라에 모터를 장착해 자동으로 거리계를 돌려 포커스를 맞추는 방식
AF 카메라를 사용하신다면 가급적 AF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AF에는 총 3가지 모드가 존재합니다.
- One Shot(S): 초점 우선 방식, 한번 셔터를 누르면 포커스가 한번 맞춰지는 기능. 반셔터를 사용하여 포커스를 맞추는데 반셔터를 누른 손을 떼지 않으면 포커스가 맞은 거리의 변화가 없다.
- AI Servo(C): 릴리즈 우선 방식,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경우 반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포커스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간다.
- AI Focus: S와 C를 혼용하는 방법
초점을 잘 맞추려면, 반셔터를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그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주변에 받침이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② 밝기 – 노출 조정하기
조명으로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실내보다는 야외촬영에서 더욱 중요한 밝기는 알맞은 빛의 양(노출)을 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데요. 적절한 노출은 카메라에 있는 노출계에 의존하여야 하는데, 이 노출계의 0점을 찾아서 맞추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DSLR 카메라의 대부분의 기능은 이 노출에 관한 것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카메라의 노출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용어는 cannon 카메라를 기초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카메라의 브랜드와 기종에 따라 용어의 표현이 다를 수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모드
셔터스피드, 조리개에 대해 전적으로 사용자가 모든 수치를 지정하여 사용하는 모드로 모드설정을
한 후 반 셔터를 누르면 카메라의 노출계는 +, 0, - 중 한 곳을 지정하게 되는데, 사용자가 다이얼을 조정하여 0점을 찾아 촬영을 해야 합니다.
AE모드
사용자가 일정한 부분을 조절을 하면 카메라가 0점을 찾아서 맞추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AV (Aperture Value): 조리개 사용자 지정, 셔터스피드 카메라 지정
- TV (Time Value): 셔터스피드 사용자 지정, 조리개 카메라 지정
- P (Program):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카메라가 지정
일반적으로는 M모드 또는 AV모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에는 TV모드를 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감도란 빛에 반응하는 속도로 ISO 단위로 나타냅니다. (여러분의 카메라에서 감도 값을 조정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감도 100을 중감도라 하고 이보다 낮으면 저감도, 높으면 고감도라 하는데요.
감도가 낮을수록 빛에 반응하는 속도가 느리나 입자가 곱고 높을수록 빛에 빨리 반응하나 입자가 거칠게 표현됩니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는 낮은 감도로, 실내에서는 높은 감도로 촬영하시는 것이 보다 좋은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③ 색상 – 화이트 밸런스 맞추기
화이트 밸런스란 쉽게 설명하면 흰색을 흰색으로 보이게 맞추어지는 기능입니다.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 같이 빛의 종류에 따라 색을 인지합니다.
형광등 아래에서는 흰 종이가 푸르게, 백열등 아래에서는 붉게 촬영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빛의 종류에 따라 색온도를 조정해 주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카메라에는 몇 가지 모드들이 만들어져 내장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촬영할 때에는 태양 마크나, AWB모드(자동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환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해 일일이 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면 실내와 같이 동일한 환경에서 촬영할 때에는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는 쉽게 설명해 카메라로 하여금 방금 촬영한 물체를 흰색으로 기억하도록 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렌즈 앞에 무채색의 물체(그레이카드, QP 카드 등)를 화면에 가득 채운 후 촬영하고 그 촬영한 화면을 설정하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흰색을 맞춘다고 A4용지와 같은 흰색 종이로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를 설정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실내의 조명촬영과 같이 촬영환경이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를 설정하는 것을 습관화 하면, 객관적인 색감
을 표현해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렌즈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구매하실 때 모두 렌즈도 함께 구매하셨을 텐데요. 렌즈는 사진이 선명하게, 밝게 찍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비입니다.
렌즈의 기본정보는 렌즈의 앞면 또는 옆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여 여러분이 사용하는 렌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렌즈의 종류]
모든 렌즈의 기본이 되는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유효 화각(프레임 틀 안에 보이는 범위)과 가장 비슷하며, 35mm 카메라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DSLR의 경우 50mm를 표준렌즈로 사용하는데요.
렌즈의 앞면에 50mm와 같이 숫자가 하나만 써져 있으면 단렌즈, 24~70mm처럼 일정한 범위가 써 있다면 줌렌즈라 합니다.
- 망원렌즈: 표준렌즈보다 긴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는 렌즈. 화각이 좁아지고 원근감은 축소되어 보이므로 프로필, 모델 촬영,
제품 상세 컷과 같은 촬영에 적합
- 광각렌즈: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 표준렌즈보다 화각이 넓고 원근감이 확대되어 보이므로 인테리어사진, 풍경사진 촬영에 용이
이외에도 여러분이 알아두면 좋을 렌즈는 마크로렌즈인데요. 접사렌즈라고도 부르며, 근접촬영이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 쥬얼리, 액세서리와 같은 작은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적합합니다.
사진 촬영의 기본,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나요? 여러분이 어떤 상품의 사진을 찍는지(모델 촬영, 제품 상세 촬영 등),
그리고 어디에서 주로 사진을 찍는지(실내, 야외 등)에 따라 사진 촬영 방법은 달라질 수 있고,
카메라 조작법 역시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카메라의 브랜드와 기종에 따라 명칭 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